아이폰을 사용하다보면 액정 파손이나 메인보드 불량 등 큰 고장부터 충전 불량 등과 같은 자질구레한 불량 증상들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꼭 부품 교체 수리를 하지 않아도 되는 증상들이 있는데요. 바로 아이폰 충전 단자와 관련된 증상입니다. 충전 케이블 접촉 불량이나 인식 오류로 인해 충전 안됨 증상이 대표적인대요. 이런 경우 충전 포트 고장이기보다는 이물질로 인한 경우가 많아서 자가로 충전단자 청소를 해서 해결 가능합니다. 물론 청소를 하고나서도 안되면 교체 수리를 받아야 하고요.
왜 이러한 충전 불량 증상이 발생되는지 알아보고 셀프로 해결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간략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이폰 충전안됨 고장 증상! 충전단자 불량이 아니라고?
현재 아이폰은 라이트닝 단자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차기에 나올 아이폰15부터는 USB-C 타입의 포트로 변경될 수 도 있다고 하는데 아직까지 모든 아이폰은 라이트닝 포트를 사용하고 있죠.
기본적으로 라이트닝 포트는 내구성이 C타입에 비해 월등히 뛰어납니다. 잘 망가지지 않죠. 하지만 구조적인 형태로 인해 라이트닝 단자 내부로 이물질이 잘 유입되는 한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물질이 유입되면 충전단자 접촉이 불량해지고 충전 오류가 발생되어 결국에는 충전이 안되는 증상을 동반합니다. 이런 증상이 나타나는 이유는 C 타입의 충전 단자에 비해 공간이 더 넓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주로 아이폰을 주머니에 넣고 다닙니다. 그리고 주머니에는 먼지가 굉장히 많죠. 특히 주머니 끝 부분에는 반복적인 세탁으로 인해 실과 먼지 뭉치가 모여있습니다. 이런 이물질들이 충전단자에 유입되고 이후 충전할 때마다 충전 케이블이 이 먼지나 이물질을 꾹꾹 누르고 다져서 나중에는 케이블이 끝까지 들어가지 않는 증상을 발생시킵니다.
이럴때 아주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요.
바로 핀셋을 이용하는것입니다.
핀셋으로 라이트닝 단자 내부에 있는 다져진 먼지 뭉치를 빼내어주면 대부분 불량 증상이 해결 됩니다. 핀셋이 없다면 클립을 펴서 청소를 해줘도 되고요.
이 청소 작업은 핀셋으로 먼지를 집어서 꺼낸다는 개념이 아니라 핀셋의 한쪽만을 이용해서 먼지를 긁어 끄집어 낸다는 느낌으로 해주면 됩니다. 작업중에 주의해야할 점은 라이트닝 포트를 가까이서 보면 바닥 부분에만 핀이 있고 윗 부분에는 핀이 없습니다. 되도록이면 바닥 부분에 금속 재질의 핀셋이 닿지 않게 하여 먼지를 긁어 꺼내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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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이렇게 하면 충전단자 접촉 불량 문제는 대부분 해결됩니다.
물론 물이 유입되는 등 충전 단자에 침수가 발생되어 불량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는데요. 이런 경우에는 충전 단자의 핀이 연소 및 부식되었기 때문에 청소로는 해결 할 수 없습니다.
가까운 사설 업체에서 충전단자 교체 수리를 받으시면 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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